저는 유방암 환자로 수술과 상처 치유, 그리고 4차례의 항암 치료로 뜨거운 여름날을 보냈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상처가 아 물고 항암 치료 과정에서
수술 이전에는 내 몸에게 내가 명령하면 말을 잘 들었는데 수술 후 내 몸에게 명령하면 문제가 생기고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이제 내가 나의 몸의 소리를 들어야 함을 알게 되었지요.
송영주 과장님은 말씀은 많이 없으셨지만
나의 검사 결과와 나의 몸의 반응을 (숙고) 하시고
나의 소리를 (경청)하시고(나의 몸의 소리를 듣지 않으므로 할 말이 많은듯하면서도 없는 듯해서 짧게 말씀드립니다.)
과장님은 (식별)하시고 (판단)하시고 (결정)하셨는데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과장님 결정이 옳았습니다.
더위와 몸의 혼동 속에서 내 마음대로 몸을 다루고 싶은 조급함에서
과장님께서는
저의 마음과 몸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도움을 주셨던 것이지요.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에서 몸은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어요. 순리대로 기다림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과장님과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숨어서 최선을 다 하고 계신 의료진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나누는 것은 저와 같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두려워하고 계시다면
좋은 의사 선생님과 최선을 다 하는 의료진이 함께 하기에 두려움을 희망으로 바꾸시길
기대하면서 나누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