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화 지역인 전남은 65세 이상 노인 추정 치매 유병률이 약 10.1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발생률은 10만 명 당 각각 46.9건, 123.7건에 이르러 전국 평균(37.1건, 113.2건)보다 확연히 높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노인성·중증 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성가롤로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조장현)와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강일)는 9월 10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중증 질환의 통합적 예방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치매 및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관련 교육·홍보 및 인식개선 활동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및 캠페인 추진 ▲전문 자원 및 정보·자료 공유 ▲지역사회 보건·복지 증진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과 관련해 순천시(시장 손훈모)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은 뇌졸중과 치매의 예방·관리부터 교육·홍보까지 양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더욱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순천시도 공동사업과 캠페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및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장현 성가롤로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필수 의료 및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강 안전망을 한층 더 단단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